[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이라크를 제외한 새로운 ‘반(反) 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입국과 난민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냈지만,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법망을 피해 일부 내용을 바꾼 수정본을 다시 낸 셈이다.
수정본에는 이라크가 입국 금지 국가 명단에서 빠졌다. 이슬람국가(IS)와 싸우고 있는 이라크의 협조를 얻는 것이 미국의 대 테러 전쟁에도 유리할 것이라는 국무부와 국방부의 건의가 수용됐다.
또 시리아 난민의 무기한 입국금지 조항을 삭제하고, 영주권자들은 입국금지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명시적으로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