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영증권은 11일 S&T모티브(064960)에 대해 올해 방위산업체 부문 외형 성장과 S&TC 자회사 편입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7000원을 유지했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방산 매출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으로 K2소총 방사청 납품이 전년대비 2배 늘고 지난해 11월부터 납품이 시작된 K11복합소총 매출이 연간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방산 부문은 다른 사업부대비 고수익성을 자랑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는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손실을 기록하던 S&T모터스가 매각되고 S&TC가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연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4%에서 올해에는 6.9%로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직원 대상 인센티브 비용이 늘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8% 늘어난 2893억원,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127억원으로 4.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직원대상 인센티브 비용 증가, S&T모터스 영업손실 지속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률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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