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0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플랫폼 회사라면서 시장대비 높은 할증을 받고 있는 주가도 정당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에스원은 에버랜드 건물관리 사업부 인수로 삼성그룹 내 유일한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자가 될 가능성 높고, 건물보안과 에너지 관리 등 통합건물 운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건물관리 사업부는 보안서비스 사업부 및 에너지 관리 사업과 시너지가 예상되고 의료법 개정에 따른 원격진료 허용시 에스원 보안 인력 활용도 가능, 헬스케어 사업도 가능하다”며 “과점 체제인 보안 서비스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조6600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790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