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알러간의 ‘보톡스’ 매출이 늘어 신약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알러간의 ‘보톡스’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5% 늘어난 4억 9000만달러를 기록, 시장예상치인 4억 7000만달러를 넘어섰다”며 “양호한 ‘보톡스’ 매출을 반영해 신약 가치를 종전 5623억원(주당 10만 3076원)에서 6239억원(주당 11만 4583원)으로 높였다”고 강조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양호할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4분기에는 알러간으로부터의 기술수출료 6500만달러 유입이 예상된다”며 “메디톡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9% 늘어난 117억원을, 영업이익은 70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