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D램 가격 소폭 하락..`걱정할 필요없다`-교보

장영은 기자I 2012.02.20 08:38:0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교보증권은 20일 D램 현물가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자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현물가격 소폭 하락했지만 주 후반 가격이 반등했다"며 "이번달 상반월 고정가격은 실제 가격과의 갭(Gap) 줄이기 차원"이라고 봤다.

그는 "지난주 현물 가격은 안정적인 약세를 보였다"며 "비수기에 따른 수요 부진과 공급 증가가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또 "엘피다사의 경우 일본의 대표 D램 업체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파산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업황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엘피다의 위기가 지금까지 D램 업계에서 진행돼 온 구조조정의 마무리 단계로, 단기·중기 적으로는 업황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는 반도체 업종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하면서 반도체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를, 장비주 가운데서는 원익IPS(030530)국제엘렉트릭(053740)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 관련기사 ◀
☞'名品 자신감' 삼성‥300만원 노트북에 480만원 가방
☞2월 셋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도 1위 `삼성전자`
☞2월 셋째주,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1위 `삼성전자`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