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7일 태광(02316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4분기 수주 모멘텀에 투자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서정명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기대치에 못 미쳤다"며 "여전히 매출액이 손익분기점(분기 500억원 추정)이 546억원으로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올해 1분기 수주 상황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2분기 수주금액이 690억원으로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3분기 수준까지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집중된 해외 플랜트 수주물량에서 기자재 발주가 3분기 중 시작될 전망이어서 피팅 수주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애널리스트는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못 나왔지만 분기별 월평균 수주가 1~2분기 각각 180억원 및 230억원에서 3분기 250억원, 4분기 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다시 내년의 높은 EPS 성장률(164%)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실적이 지난 2년간의 하향세에서 벗어나는 턴어라운드를 앞둔 하반기가 적절한 매수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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