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과 유화부문의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0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사우디 Yanbu 정유공장 3, 4번 패키지 수주(2조원 규모)로 올해 해외 누적 신규 수주는 3조원을 넘었다"며 "하반기 해외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유화부문 실적이 매우 양호한데다, 국내 주택관련 리스크도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저히 감소했다"며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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