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KB투자증권은 27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상반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개선을 이뤘고,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8만400원을 유지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8.2% 상회하는 긍정적인 수준이었다"며 "매출액의 경우 원화강세에 따른 해외사업현장의 기성인식 축소로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이어 "상반기 플랜트 매출액이 49% 증가했다"면서 "하반기엔 부진했던 해외사업의 매출 기여율이 50%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사업부문에 고른 이익률을 유지 중"이라며 "연간 영업이익 5712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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