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한화증권은 POSCO(00549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돋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영권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POSCO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11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551%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년비 44% 인하된 원료를 본격 투입한데다 수출가격이 올랐고 가전·자동차 등 전방산업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중국 철강가격은 하락세가 둔화돼 안정세를 보인 이후 11월 소폭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철강 가격의 선행지표격인 철근의 경우 재고가 감소추세로 돌아서 반등할 가능성이 커졌고 철강가격이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하락해 추가 하락을 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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