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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종플루는 일회성 요인..`매수`↑-신영

김춘동 기자I 2009.06.25 07:53:57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신영증권은 25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신종플루에 따른 여객수요 감소는 일회성 요인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A`에서 `매수A`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만5500원을 제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1% 줄어든 2012억원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155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2분기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며 "턴어라운드 속도가 더뎌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또 "신종플루 영향으로 국제여객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일회성 요인"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감소하고, 성수기 유류할증료 부과수준이 낮아지는 등 국제여객수요 증가 요인이 많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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