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이석채 KT 사장이 미국을 방문, 해외 투자자들에게 KTF와의 합병 문제를 직접 설명한다.
KT(030200) 관계자는 15일 "이 사장은 오는 18∼20일 미국 서부지역을 방문해 해외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KT-KTF 합병과 KT의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이 해외지역을 돌며 투자자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이번 미국 방문기간중 KT-KTF 합병 당위성을 설명하고, 새 CEO로서 포부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에서 합병에 대한 찬반 논쟁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해외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KT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김연학 가치경영실장(CFO) 주관으로 미국 뉴욕·라스베이거스를 돌며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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