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가능성에 보일러 업계 들썩…‘난방매트’ 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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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10.19 09:21:12

경동나비엔·귀뚜라미, ‘카본매트’ 홍보 본격 시작
TV 광고 공개하고 홈쇼핑으로 소비 촉진
“동절기 제품 수요 시작되는 시기……마케팅 강화”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20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보일러업계가 본격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보일러보다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인 난방매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TV 광고(왼쪽)와 귀뚜라미의 카본매트 TV 광고.(사진=각 사)
19일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6~12일) 온수 매트 거래액은 전주보다 54%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에는 매출이 감소하지만 갑작스런 추위 영향으로 거래액이 늘었다는 게 다나와 측 분석이다. 실제로 기상청은 서울 기준 20℃를 웃돌던 일 평균기온이 지난 6일 17.6℃로 떨어졌다. 이날 최저기온은 쌀쌀한 간절기 날씨 정도인 15.4℃로 카디건 등 겉옷이 필수적인 날씨였다.

20일에는 강원도 산간지역의 첫눈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이에 보일러업계는 온수 매트보다 진화한 단계인 ‘카본 매트’ 수요 잡기에 분주하다. 보일러업계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경동나비엔(009450)과 귀뚜라미 모두 자사의 B2C 제품 기술력을 강조하는 신규 TV 광고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경동나비엔은 홍보모델인 배우 마동석을 앞세워 자사의 난방매트 ‘숙면 매트 사계절’과 ‘숙면 매트 카본’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광고를 만들었다. 인공지능(AI) 숙면 솔루션 덕에 온도를 자동 조절하고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는 건 숙면 매트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같은 날 귀뚜라미도 60년 기술력을 자랑하는 내용의 카본 매트 홍보 광고를 공개했다. 자동 온도조절 기능은 경동나비엔은 물론 귀뚜라미 제품의 장점이기도 하다. 카본 매트는 1세대 전기 매트의 유해 전자파와 2세대 온수 매트의 누수, 세균, 물보충, 세탁 등 불편함을 개선했다는 점도 강조해 소비심리를 공략했다. 귀뚜라미는 카본 매트의 TV 홈쇼핑 광고도 진행하며 소비자를 직접 찾아 나섰다. 지난 13일 GS홈쇼핑에서 판매한 ‘귀뚜라미 3세대 카본 매트 온돌 프리미엄형 KMF 시리즈’는 방송 도중 완판됐다.

보일러업계가 공을 들이는 카본 매트는 첨단 기술을 더한 3세대 난방매트로 꼽힌다.통상적으로 동절기 제품 수요가 시작되는 시기인 10월께 홍보를 강화하는 게 보일러 업계의 전략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9월 말이나 10월 초부터 시작해서 난방매트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며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맞춰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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