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농업 및 중장비 제조업체 디어앤코(DE)는 24일(현지시간) 오후3시52분 전일대비 0.38% 상승한 410.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농업 행사에서 “디어앤코가 미국에서 생산하던 장비를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만약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멕시코에서 생산된 장비에 대해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디어앤코의 주가에 잠재적인 압박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디어앤코는 “우리는 많은 제조업체를 멕시코로 이전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제조 기반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반박은 디어앤코의 미국 내 제조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디어앤코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