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월 12일~8월 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96.8원으로 전주보다 9.8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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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705.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평균 1672.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기준으로는 SK에너지가 1544.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17.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3원 하락한 1534.5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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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3.6달러 오른 배럴당 79.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6달러 오른 86.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2달러 오른 94.9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