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캘리포니아주 샌호세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QS)의 주가는 11일(현지시간) 폭스바겐과 생산 계약을 발표한 후 급등했다.
이날 퀀텀스케이프는 30% 급등해 7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이 계약에 따라, 폭스바겐은 퀀텀스케이프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고체 배터리 셀을 양산할 수 있게 됐다.
폭스바겐의 파워코는 배터리 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게 되며, 연간 최대 40GWh의 에너지 용량을 가진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고 연간 100만 대의 차량에 충분한 80GWh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퀀텀스케이프는 다가오는 7월 2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