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 질환이나 기미, 주근깨, 잡티를 유발하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챙이 넓은 모자, 양산, 선글라스 외에도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을 활용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제품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함유 성분과 본인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본인에게 적합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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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이러한 색소질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들이 선호도가 높다. 색소 질환의 경우, 단순히 한 가지 병변만 단편적으로 나타나기 보다 주로 다양한 병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근깨나 기미도 범위가 점차 확장된다. 따라서, 복합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 때 개인별 피부 타입, 색소 병변의 종류와 발생 부위, 깊이, 범위 등에 따라 복합적인 피부과 레이저 치료가 필요로 하게 된다. 과거에는 피부 표면의 색소를 파괴하거나 딱지를 만들어 떨어뜨리는 치료법이 많이 시행됐지만, 최근에는 앞서 언급한 복합 레이저 치료를 통해 피부 깊숙이 진피의 환경을 좋게 만드는 치료를 추구한다. 과거처럼 멜라닌 색소만 파괴하는 방법보다 피부 자체를 정상화하는 치료를 함께해야 피부가 근본적으로 밝아질 수 있다. 색소 질환 치료는 여러 고주파, 초음파, 레이저, 스킨부스터 등을 다양하게 사용해 색소 병변을 개선하고, 피부 진피 속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높은 효과를 얻고 있다.
색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장비는 다양하지만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본인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해야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계적으로 정해진 수치로만 시술하는 피부과보다는 환자의 전체적인 피부 상태와 타입, 색소의 종류 등에 따라 알맞은 레이저를 권장하는 피부과를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