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 믹스 변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다만 어려운 업황 여파에 분양 물량이 상반기 누적 1300세대를 기록하며 부진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6조5500억원 규모의 아미랄을 필두로 상반기 누적 20조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네옴 스파인 프로젝트(CBT) 등 토목 파이프라인이 우성 기대되며, 4분기 중에는 사우디 자푸라2, 사파니아 원유생산처리시설(CPF),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액화천연가스(LNG) 중 하나만 성공해도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사우디 자푸라2의 경우 입찰한 패키지의 경쟁 강도가 약해 수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짚었다. 연말 신한울 3·4호기 시공 역시 플러스 알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국내 샤힌,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의 매출화가 본격화하면서 플랜트 부문의 매출액 성장이 예상되고, 주택 부문에서도 CJ가양동 부지에서의 개발 및 공사 수익이 인식되는 등 자체적인 증익 모멘텀이 돋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