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내년 매출 급증…조선주 '톱픽'-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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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1.11.24 07:51:09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현대미포조선(010620)의 내년 매출 급증이 기대된다며 조선 업종 ‘톱픽’ 종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8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전날 종가 기준 현대미포조선은 7만5600원으로, 상승여력은 15%다.

현대미포조선은 LNG추진 2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을 수주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얼음이나 빙산에 대비한 내빙 기능(Ice Class 1A)을 갖춘 컨테이너선이며 총 계약금액은 7456억원이다. 척당 선가는 6300만달러로, 지난 5월 수주한 2800TEU급 선가 37백만불 대비 69%, 8월 수주한 1800TEU급 선가 31백만불 대비 101.3% 높다.

전세계 컨테이너선 선복량 6280척 중에 단거리를 오가는 피더 컨테이너선(Feeder, 통상 3000TEU 이하를 지칭)은 3824척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한다. 현대미포조선이 주로 수주하는 1500~3000TEU 선복량은 1431척으로 전체의 23%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100TEU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척도 수주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독보적인 중소형선 조선소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시장 확대 등 중장기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신규수주는 49억달러로 연간 목표 35억달러 대비 140% 초과했다. 매출기준 수주잔량은 56억달러 수준으로 2020년 매출대비 2.3년치 물량이다. 올해 수주는 PC선 36척, 컨테이너선 39척, LPG선 18척, 기타 11척으로 총 104척을 수주했다.

이 연구원은 “납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중소형사 특성상 잔고 증가로 2022년부터 매출 급증이 이뤄질 것”이라며 “컨테이너선 호황에 유가 회복, LNG 가격 급등으로 주요 선종들의 전방 시장이 모두 좋은데다 내년까지 도크 슬롯 완료로 선가도 상승해 조선사 중 가장 빠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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