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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해치는 가난… 저소득층 여성, 비만율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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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19.01.05 07:00:00
(사진=Pixabay)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저소득 여성의 비만 인구 비율이 고소득자보다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간한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8년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만 19세 이상 여성 가운데 소득 하위 계층 비만유병률이 31.6%로 상위 계층 20.5%보다 11.1%포인트나 높았다.

비만유병률은 체질량지수(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인 사람 비율을 말한다.

소득에 따른 비만유병률 격차는 2011년 12.3%포인트, 2012년 10.9%포인트, 2913년 12.9%포인트, 2014년 8.4%포인트 2015년 12.6%포인트를 기록해 일관된 경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남성의 경우 소득에 따른 격차가 줄었다. 2013년 33.0%였던 소득 하위 남성 비만유병률은 2016년 42.0%로 늘었고, 소득 상위 남성 비만유병률은 2013년 43.2%에서 2016년엔 44.1%로 오히려 저소득 남성보다 높았다.

이처럼 가난할 수록 대부분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저소득층의 경우 몸 관리 등 건강에 쏟는 여력이 고소득층에 비해 부족하고, 값싸고 열량이 높은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해 비만에 빠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개발원은 이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지역과 소득 모두 형평성이 악화되는 성인 여자 비만유병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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