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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박람회’는 2016년에는 8만 6000여명, 지난해에는 10만여 명이 방문했다. 해마다 방문객이 늘어 올해 12만 여명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하나투어 측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온·오프라인으로 약 4574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박람회에서는 5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슬로건은 ‘우리 같이 여행갈까’다. 총면적 3만2157m²의 공간에 국내·외 항공사, 관광지 소재 호텔, 관광청, 면세점 등 여행 관련 600여 개 업체들과 114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박람회장은 여행지역에 따라 구분한 한국·중국·일본·동남아·남태평양·유럽·미주 등 7개 지역관과 여행목적별로 나눈 자유여행관련 ‘하나프리관’, 골프 및 레포츠여행 관련 정보 중심의 ‘골프테마관’ 등 2개 테마관, 그리고 세계 공연단의 무대와 경품 이벤트가 열리는 특별관으로 구성했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매년 추천여행지를 선정해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는 스페인이 선정됐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등 기존 유명 관광지 외에 이비자, 테네리페 등 새롭게 부상하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각종 이벤트와 공연도 펼쳐진다. 먼저 여행상품을 예약한 사람 중 3명을 추첨해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동맹의 세계 일주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에게 여행 초대 엽서를 보내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미국 시애틀 가족여행권을 받을 수 있다. 특별관 메인무대에서는 17개 공연 및 강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천여행지인 스페인의 플라멩고 댄스부터 태국 트랜스젠더팀 아프로디테 무대까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정윤희 사진작가의 여행사진 잘 찍는 방법,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의 여행지에서 돋보일 수 있는 몸매 만드는 법 등의 이색 프로그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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