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계절 왔다…골프용품 매출 급증

송주오 기자I 2018.03.15 06:00:00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연중 골프용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달이 3월로 나타났다. 골프 성수기를 앞두고 장비를 마련하기 위한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1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월별 골프용품 매출은 2015년 6.6%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두자릿수(12.5%)를 기록했다. 4월 봄 골프 성수기를 앞두고 골퍼들이 한달 앞선 3월에 골프관련 용품구매를 서두르기 때문이다.

또한 골프를 시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도 한 몫 했다. 실제 2016~2017년 신세계백화점 골프장르 연령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30대 매출은 40~50대의 3~4배에 이를만큼 매년 두자릿수 이상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월 16일 본점을 시작으로 골프 대형행사인 ‘신세계 골프페어’를 릴레이로 선보인다.

이번 신세계 골프페어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단독 특가상품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브랜드별 클럽 시타회, 미디어 프로 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신세계 전점 골프 전문관에서는 행사기간 국내 1위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루망의 최상위 모델 ‘마제스티 15 서브라임’의 우드를 기존 판매가 대비 32% 할인(169만)하고 프레스티지오 The 8th 우드도 최초가 대비 38% 할인(98만원)판매한다.

또 일본 3대 프리미엄 클럽으로 유명한 다이와 시그니처 라인(아이언[남성 380만/여성 340만], 우드[95만]) 역시 단독으로 35% 할인해 선보이고 혼마에서는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한정 수량 풀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던롭 △쉐르보 △제이린드버그 △아디다스골프 등이 참여하는 골프의류 행사를 열고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인기클럽과 용품을 한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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