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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상추천작_국악] 문형희 대금독주회 '서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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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16.07.01 06:12:30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상반기 추천작
서양악기 만난 대금, 우리 전통 재해석
'상령산' '대금산조와 춤' '머나먼 길' 등 선봬

문형희 대금독주회 ‘서으로 가는 길’의 한 장면(사진=문형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형희 대금독주회 ‘서으로 가는 길’(5월 2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의 감수성을 담아낸 무대였다. 문형희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연주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이수자다. 국립무용단 중견무용수인 이현주와는 10년 이상 합을 맞춰온 부부 사이다.

이번 공연에선 대금독주곡 ‘상령산’과 ‘청성곡’을 시작으로 대금과 시창 ‘십이난간’, 단소와 생황 변주곡 ‘수룡음’을 차례로 연주했다. 특히 ‘대금산조와 춤’에선 부부가 함께 우리의 한과 흥, 신명을 음악과 춤으로 보여줬다. 각 국가의 색깔과 정서를 담은 소금독주곡 ‘실크로드’와 대금과 가곡 ‘평롱’, 인생의 여정을 소리로 표현한 ‘머나먼 길’ ‘서으로 가는 길’을 선사했다. 안수련(해금), 문양숙(가야금), 성지은(타악), 장형식(바이올린), 김양희(첼로) 등이 협연자로 나서 전통을 재해석한 현대적 예술무대를 선보였다.

△한줄평=“격조있는 ‘상령산’과 ‘청성곡’, 아련하면서도 절제된 슬픔이 배어난 우리 시대 최고의 ‘대금산조’로 관객을 매료해. 소금과 휘슬 연주를 통해 월드뮤직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인시켜줬다”(유영대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 “전통과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악기를 보여줬던 보기 드문 공연. 좋은 연주자의 실력이 빛나”(이용탁 작곡가·지휘자), “창의성과 실험성이 돋보인 무대”(한상일 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

문형희 대금독주회 ‘서으로 가는 길’의 한 장면(사진=문형희).
문형희 대금독주회 ‘서으로 가는 길’의 한 장면(사진=문형희).
문형희 대금독주회 ‘서으로 가는 길’의 한 장면(사진=문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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