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정보보호 대상에 LG CNS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에는 네이버의 이준호 이사가 뽑혔다.
미래부와 KISA는 이 밖에 우수상에 제주시와 CJ오쇼핑(035760) 등 2곳을, 특별상에 에쓰오일과 윈스(136540), 한국동서발전, 현대유엔아이, GS리테일(007070) 등 5곳을 선정했다.
공로상은 개그맨 조윤호(정보보호 홍보대사) 씨와 윤석진 EY한영회계법인 전무, 이재우 동국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정보보호 삽화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김세화씨와 해킹방어대회 대상 수상팀인 코드레드(CodeRed)팀도 이날 수상했다.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건강한 기업 정보보호 환경조성을 위한 5.5.2.1 실천수칙’을 발표했다.
이 수칙은 △CISO 선임과 IT 인력 5%이상으로 정보보호 전담조직 △IT 예산의 5% 이상을 독립된 정보보호 예산 투자 △자체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마련 뒤 직원 1인당 연간 2회 이상 정보보안 교육 실시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정보보호 컨설팅 및 외부 화이트해커에 의한 모의침투 훈련 연 1회 이상 실시 등이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보안투자 확대를 위해 CISO의 ‘5.5.2.1 수칙’에 대한 다짐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래부도 CISO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