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가 2100포인트를 한번 쯤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9일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신권 매물과 외국인 수급의 전쟁은 외국인 수급의 승리로 끝나리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연구원은 독일 증시가 고점을 돌파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2014년 이후 10년간 코스피지수와 상관계수가 가장 높은 선진국 지수는 독일 지수(DAX)였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과 중국 등 G2국가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곽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두 국가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돌아설 때 외국인 순매수가 증가했다”며 “추가 반등 가능성도 높아 6월 중 외국인 수급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모기지 금리도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반전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곽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이익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에도 주목했다. 그는 “2014년 기업 이익 추정치가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반전했다”며 “연초 이후 줄곧 하햐던 이익 추정치가 지난주 반등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도 여전하다”며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기준 선진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00이라 하면 코스피는 대략 80% 내외에서 거래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다음달 유럽중앙은행(ECB)가 양적완화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곽 연구원은 “유동성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일단 미뤄두고 향후 한달간 증시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ECB회의까지 매수 후 보유전략으로 대응하고 이후에 전략을 새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