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남성 전문 웹진 애스크맨(Askmen.com)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성 49명(Top 49 Most Influential Men of 2012)’을 공개했다.
세계 50만 명의 누리꾼들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싸이는 39위를 차지했다. 애스크맨은 싸이를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한국의 가수이자 작곡가’라고 소개하며, 그간 싸이의 활약상을 전했다.
한편,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성 1위로는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뽑혔다. 애스크맨은 ‘지난 50년 동안 23편의 영화에서 6명의 배우가 연기한 제임스 본드는 팬들을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다’며, ‘단연 이 시대 최고의 아이콘’이라고 평가했다.
또 제임스 본드에 이어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미국 대통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위,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24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영화 ‘인셉션’,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출연하며, 한국 팬들에게 ‘조토끼’라는 애칭까지 얻은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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