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여름철 더운 날씨 속에서 운동을 하다 보면 쉽게 지친다. 이는 외부 기온이 신체 온도보다 높아 운동할 때 생기는 열을 방출하기 어려우므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것.
대부분의 사람은 운동한 후 땀을 많이 흘렸다고 해서 살이 빠질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단순히 몸 안에 수분만 줄어드는 것이다.
여름철 다이어트를 할 때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고정식 자전거를 타거나 러닝머신을 이용해 빠르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실내에서 운동할 경우 더위와 상관없이 장시간 운동을 지속할 수 있어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지방 감량이 가능하다.
부득이하게 야외에서 운동할 경우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10~20% 낮추고 시간대는 더위를 피해 아침저녁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 운동 시작 전이나 운동 중에도 조금씩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수분공급은 신진대사를 도와 근육에 산소와 아미노산 등의 영양분을 빠르게 공급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운동의 효과를 높인다.
다이어트에서 단순히 굶는 것은 건강만 해칠 뿐 단 한 번의 폭식으로 공든 탑이 무너질 정도로 실효성이 없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그렇기에 항시 세끼를 반드시 챙겨 먹되 밥을 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상추나 양배추, 오이, 고추 등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야채를 섭취하면 공복감도 줄이고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보충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근육을 생성하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닭가슴살이나 두부, 콩류 등을 통한 단백질 섭취도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엔 갈증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를 많이 찾는다. 하지만, 이것들은 당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오히려 갈증을 유발한다.
갈증이 느껴질 때는 물로 해결하거나 수박·참외·복숭아·토마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일을 식후에 바로 섭취하게 되면 밥과 함께 혈당지수를 높여 지방으로 쉽게 전환되므로 사와 식사 사이에 공복감을 느낄 때 섭취해야 한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여름이 되면 급한 마음에 단기간에 살을 빼기 원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6개월 이상 꾸준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차후에도 요요 현상 없이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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