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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클릭]해병대 총기사고 공범 1명 긴급 체포.."충격"

편집기획부 기자I 2011.07.06 07:48:08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지난 4일 강화도 해병대 부대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 당시 가해자 김 상병을 도왔던 공범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사전모의 혐의 등으로 1명을 긴급체포했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합동조사단은 가해자인 김 모 상병이 4명을 살해하는 과정을 조사한 결과 같은 부대 A모 이병이 도움을 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조사단은 A 이병을 상대로 김 상병이 부대 상황실 간이탄약고에서 실탄을 훔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거나 묵인한 것으로 보고 오늘 새벽 사전모의 혐의 등으로 A 이병을 긴급체포했다.

합동조사단은 상황실에 있던 무기탄약고의 자물쇠가 채워져 있지 않았던 점 등 허술한 무기 관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총과 실탄을 훔치는 과정에 대한 조사에서 김 상병은 A 이병이 자신을 도와준 것으로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합동조사단은 A 이병을 상대로 범행의도를 사전에 알았는지 등 구체적으로 김 상병을 도운 정황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A 이병 외에 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도 조사를 진행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헉! 충격적. 막가는구나" "이병이 공범이라?? 이제 전입 온 이병이.." "애꿎은 신참 때리기 아닌지.. 불쌍해서 어쩌나.. 이병이 무슨 힘이 있다고 상병이 하라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병이 공범인지, 아니면 고참의 강압에 의한 것인지는 확실하게 해야.." "이게 무슨 말이래? 공범이라니!!" "도움을 주거나 묵인하는 과정에서 협박은 없었는지도 조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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