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26일 신세계(004170)가 할인매장과 백화점 모두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4만원에서 6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이마트의 월별 동일점포매출(SSS) 성장이 올해 나머지 기간에 전년비 3~4%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며 "할인매장 영업은 고객 편의도를 높인 전자상거래 덕분에 한층 강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최근 주요 할인매장의 인터넷 몰(mall)들이 거래량 기준 전년비 60~70%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마트몰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이마트몰에서의 매출이 이마트의 내년 총 매출 성장을 1%포인트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8월 백화점의 SSS 성장은 주말이 하나 적기 때문에 7월에 비해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기본적인 흐름은 지난 2개월과 비슷하며, 따라서 8월의 SSS 성장률이 10%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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