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항공운송 수송량과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대한항공(00349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3월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수송은 전년비 22.2% 늘어 급증세를 보였다"며 "3월 환승여객은 8% 늘었고 환승률도 18%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3월 국제선 항공화물 수송량은 일평균 7804톤으로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이는 전형적인 항공화물 성수기인 4분기가 아닌 시점에서 기록한 것으로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항공운송업종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됐다"며 "올해 항공수송량은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으로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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