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기아차, 1분기 깜짝실적 기대..목표가↑-신한

장순원 기자I 2010.03.30 07:53:3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기아자동차(000270)에 대해 1분기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기아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한 4조6666억원, 영업이익은 298.8% 늘어난 354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7과 쏘렌토R 등 신차 판매가 견조하게 증가해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6.5% 늘어난 10만7760대를 팔았고, 수출도 37.3% 증가한 19만4020대를 판매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2008년 이후 출시된 신차 판매비중이 1분기 66.0%까지 상승하면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평균판매단가(ASP)가 올라가면서 4분기대비 하락한 환율을 일부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맥쿼리 "기아차 신차효과 `톡톡`..목표가↑"
☞(VOD)그녀들의 스탁토킹..이번 주 증시는?
☞기아차, 대학생 국제자원활동가 모집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