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 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9일 철근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현대제철(00402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로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5% 증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스크랩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원가 상승을 반영한 철근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으며, 고로의 일일 출선량이 올 2분기에 1만톤 수준으로 증가해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2년에 2기의 고로가 연산 800만톤으로 정상 가동되는 시점의 적정 주가 13만5000원을 20% 할인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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