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맥쿼리증권은 19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실적 중간점검 결과 삼성전자의 이익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맥쿼리는 "하반기와 내년 전망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너무 낙관적"이라고 지적하고 "빠른 LCD와 낸드플래시, 휴대폰 마진 하락을 감안할 때 내년까지 분기별 이익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적이지 않지만, D램 가격이 아주 빠르게 반등한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을 경우 이익 하락세는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또 "주가 모멘텀도 이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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