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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렉스, "작년 대비 매출 91%, 영업익 150% 증가위해 총력"(VOD)

임종윤 기자I 2006.03.07 10:00:00

올해 매출 850억·영업익 100억 목표
중국 공장 이달말 가동..올해 100억 매출
올해 수출 비중 전체 대비 30%로 확대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 생산업체인 뉴프렉스가 고객 다변화와 중국 진출을 통해 올해 전년대비 두배 수준의 성장이 기대된다.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는 7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LG전자에 편중돼 있는 거래처를 다양화해 국내 매출을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중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도 늘려 올해 매출 85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150% 늘어난 수치다.

임 대표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작년에 180억원을 들여 연건평 12000평 규모의 현 공장으로 확장 이전하였고 주요 생산 설비도 증설해 과거 생산능력의 2배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고"고 밝혔다.

그는 또 "올초 설립된 중국 공장이 이달 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며 " 빠르면 2분기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올해 현지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중국 공장의 경우 이미 현지에 20여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 쓰미토모 상사와 합작형태로 설립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21억원 정도를 투자하고 내년부터 투자규모를 더욱 늘려 생산 규모를 국내 수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출과 관련해서도, "그동안 일본 샤프전자에 LCD 모듈을 공급해왔는데 이달 말부터는 일본 TMD사에도 같은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수출을 대폭 늘려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작년의 3배 수준인 3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국내최초로 차세대 연성 PCB핵심 기술인 COF기술과 엠비디드 패시브 기술을 개발했다"며 "COF 기술의 경우 올해 말쯤 제품에 적용될 계획이고 엠비디드 패시브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내년부터 생산이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디지털 전자제품의 다기능화,소형화, 경량화가 가속화되면서 연성회로기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 전망도 그만큼 밝다"며 "오는 2010년에 매출 2억 달러를 목표로 내실을 한층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EO & COMPANY '뉴프렉스'편은 3월 7일 화요일 오후 5시 40분 본방송에 이어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지상파DMB U-1미디어 라디오를 통해서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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