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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리비안, 성장 승부수 보급형 SUV 'R2' 공개했지만 주가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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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6.10 00:54:4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전기차 업체 리비안(RIVN)이 성장의 핵심 모델인 보급형 SUV ‘R2’ 출시를 본격화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리비안 주가는 9일(현지시간) 장중 7% 넘게 하락하며 전기차 업종 전반의 수요 둔화 우려와 수익성 부담을 반영했다.

리비안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R2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R2는 기존 프리미엄 모델인 R1T와 R1S보다 가격을 낮춘 대중형 전기차로, 회사의 판매 성장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일반적으로 고가 차량으로 시장에 진입한 뒤 보급형 모델로 판매량을 확대한다. 이는 테슬라가 모델S 출시 후 모델3를 통해 대중시장 공략에 성공한 전략과 유사하다.

리비안은 지난해 약 4만2천대를 인도했으며, 월가는 2028년 판매량이 약 22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특성상 판매 규모 확대가 수익성 확보의 핵심인 만큼 R2의 성공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관건으로 꼽힌다.

바클레이스는 최근 리비안이 “중요한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R2 출시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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