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의원연맹, 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첫 방미…“韓 입장 적극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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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5.07.20 09:36:56

20~26일 여야 의원 13명 방미
빌 헤거티 美 상원의원 등과 접촉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미의원연맹이 한미 상호 관세 유예 종료(8월1일)를 앞두고 미국을 첫 공식 방문해 한미동맹 및 통상·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미의원연맹(Korea-U.S. Parliamentarians‘ Union)에 따르면, 조정식·나경원 공동단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13명이 오는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귀국하는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미는 한미의원연맹 출범 이후 첫 공식 미국방문이다. 한미 양국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양국 의회가 최초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방문단에는 조정식(더불어민주당)·나경원(국민의힘) 공동단장을 비롯해 이헌승, 서영교, 소병훈, 송석준, 김영배, 조정훈, 이정헌, 이해민, 김남희, 한지아, 이준석 의원 등 여야 의원 총 1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워싱턴 D.C.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애틀랜타 등을 방문한다.

워싱턴 D.C.에서는 빌 헤거티 상원의원(테네시) 등 상원의원들을 접촉하고, 롭 위트먼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부위원장(버지니아), 마이크 켈리 하원 조세 소위원장(펜실베니아), 애드리안 스미스 하원 무역 소위원장(네브래스카) 등 미국 상·하원 주요 인사들과 면담한다.

또한 앤디 김 상원의원(뉴저지), 영킴(캘리포니아), 매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워싱턴) 등 한국계 연방 상·하원의원들과 코리아코커스,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등 지한파 미 의회 그룹과도 면담도 진행한다.

이후 방문단은 미국 주요 싱크탱크와 연석토론회를 열고 미국의 관세·무역협상 등 경제안보 관련 입장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는 현대차의 북미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HMGMA)’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한미 공급망 협력과 관련된 현안을 점검한다.

한미의원연맹 측은 “미국의 관세 협상 유예기간 종료(8월 1일)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방미는, 통상 현안에 대해 한국 측 입장을 적극 전달하고 의회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한미의원연맹은 지난 3월 창립 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여야를 아우르는 초당적 기구다. 전체 국회의원의 절반을 넘는 168명의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의원연맹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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