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9일 “MRO 기대감과 함꼐 해상풍력 정책+수주 모멘텀이 같이 반영되는 국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동사는 비전투함 MRO 사업에 올해부터 입찰하기 시작해 한 건 이상의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며 “또한 MSRA(함정정비협약)를 연내 신청하고, 2026년 중 취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4~5척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수천억원의 추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양한 방산 업체와 협력도 계획 중인데, 최근 언론을 통해 발표된 한화오션과의 협력 내용이 대표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2017년 이후 해군, 해경 함정을 30여척 인도했고, LNG선,컨테이너선 등 매년 30척 안팎의 수리·개조를 수행한 경험, 플로팅 도크 등 우수한 설비 인프라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동사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문 연구원은 MRO 사업을 실적에 반영 시 추가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3분기까지 한국 안마, 대만 Wei Lan Hai 해상풍력 수주를 주가 상승 트리거로 주목한다”고도 덧붙였다.
SK오션플랜트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87억원)를 상회했다.
이에 대해 문 연구원은 “대만 펭미아오(Feng Miao)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2월부터 본격화됨과 동시에 하이롱(Hai long) Up-scoping(소화불가) 물량이 인식되며 해상풍력 부문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20% 늘었고,특수선 매출 역시 배치3 3번함 매출인식이 본격화되면서 5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상풍력매출은 안마해상풍력 매출이 인식되는 올 4분기부터 본격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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