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후 CU는 이미영 조리사와 빠르게 협업을 추진했다. 내년 상품 전략 중 하나로 ‘건강한 먹거리’를 내세우고 있는 CU는 오랜 기간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지며 건강하고 다채로운 음식을 만들어온 이미영 조리사가 해당 전략 실행에 도움을 줄 적임자라 판단했다.
이미영 조리사는 더 건강한 먹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급식 메뉴를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편식, HMR, 밑반찬 등으로 만들기 위해 레시피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등 상품 개발에 힘썼다.
이렇게 탄생한 CU의 급식대가 시리즈는 이달 10일 소불고기 정식, 닭볶음탕 도시락, 정석 김밥, 에그샌드 4종을 시작으로 비빔만두, 벌집돼지 정식, 소고기 유부밥바 등 다채로운 간편식으로 선보인다.
이달 중순부터는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순살 우거지 감자탕, 강릉식 짬뽕 순두부 HMR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떡볶이맛 어묵 조림, 불닭진미채, 카라멜 멸치볶음과 같은 밑반찬 상품들과 건강한 닭개장 및 닭곰탕 라면도 이달 마지막 주 출시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우 육개장 국밥, 매콤달콤 떡볶이, 특식 마라탕, 햄가득 부대찌개 등 급식 단골 메뉴들을 내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 이은관 전략MD팀장은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급식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함께 ‘건강’에 초점을 맞춘 레시피 개발에 공을 들였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