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홀딩스, 글로벌 여행 수요 성장 기대…'매수'-베어드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베어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업 부킹홀딩스(BKNG)에 대해 글로벌 여행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목표가는 5,850달러로 설정했으며 이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종가 5214.72달러 대비 약 12.2%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2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베어드의 분석가 콜린 세바스티안은 부킹홀딩스가 국제 시장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과 낮은 경쟁 압박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연간 8% 이상의 매출과 예약 성장, 주당순이익(EPS) 15%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석가는 “부킹홀딩스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술 인프라, 시장 점유율, 관리 역량 모두 우수하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킹홀딩스는 글로벌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베어드는 이러한 전략이 회사의 장기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후1시39분 부킹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0.03% 상승한 5126.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