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넷플릭스(NFLX)가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월가의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3% 넘게 하락해 62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95.6억 달러의 2분기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LSEG 컨센서스인 95.3억 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주당 순이익 역시 LSEG의 예상치 4.74달러보다 높은 4.88달러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계정 공유에 대한 제재와 더불어 저렴한 요금의 광고형 멤버십 가입자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해 왔다.
또 향후 3년 동안 크리스마스에 NFL 경기를 생중계하는 등 스포츠 중계를 추가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통해 스트리머의 광고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