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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7개 회원국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셸 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합의로 수입이 금지된 규모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3분의 2를 차지한다”이라며 “러시아의 전쟁 자금원에 큰 손실을 입힐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시스템에서 분리하고 러시아 국영방송 3사를 추가로 금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또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EU가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의 90%에 대해 금수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