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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쪽은 북쪽의 4군단 내지 서해함대사령부 관할인데 통상적이라면 안내를 해서 조사를 받고 그다음에 절차대로 처리할 텐데 이번에는 무차별 사격을 했고 그 시신을 심하게 훼손시키는 행동까지 보였다. 이것은 뭔가 대남관계에서 북한이 보여주고 싶은 행동을 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살한 게 아니냐”는 질문엔 “코로나19에 대해서 사살하라 되어있지만 특히 이번에는 사살 직후에 시신까지 심하게 훼손시키고 그 내용을 또 우리한테 인지를 시켰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걸 보면 뭔가 남북관계를 대적관계로 변경시킨 이후, 북한의 불순한 태도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우리 정부가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해선 “우리 정부로서는 당연히 대외 언론이나 이런 걸 통해서 ‘해명해달라’고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국민이 납득하지 않겠냐. 강력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선 “당분간 트럼프 당선이냐, 재선이냐 이후까지는 북한이 우리를 무시하고 대한민국을 밟고 가겠다는 거다. 좀 더 우리가 경계를 강화하고 이런 데 대해서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도 이날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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