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車정비 서비스 예약하세요”

임현영 기자I 2019.08.03 06:00:00

현대자동차 ''마이 카 스토리'' 등 4개 운영
기아차 ''기아 빅''으로 통합 멤버십 서비스
타이어뱅크, 매장 위치 및 타이어상식 제공

기아자동차가 운영하는 고객 서비스 앱 ‘기아 빅(KIA VIK)’ 메뉴 화면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스마트폰이 생필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자동차 업계도 고객관리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있다. 회사 입장에서 제품 홍보는 물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데다 고객 입장에서도 차량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자동차 업계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알아봤다.

현대자동차(005380)는 네 종류의 앱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 마이카 스토리’는 차량관리 앱으로 소모품 교환 주기와 정비이력 정보 등을 제공해준다. 뿐만 아니라 정비예약이 가능하며 긴급출동 서비스도 앱을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설명서나 옵션·관리요령과 같은 생활정보도 알려준다.

‘블루멤버스’는 현대차 블루멤버스 고객들이 정비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앱이다. ‘블루링크’는 현대자동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앱이며 ‘현대 차량관리’에서는 차량에 소요되는 비용을 관리하고 소모품 교환상태 등을 체크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작년 11월 삼성전자와 함께 고객 서비스 앱 ‘기아 빅’을 출시했다. 그동안 분산돼 있던 멤버십·제휴 서비스 드을 연동해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하게끔 구성했다. 신차 정보부터 차량 구매부터 유지, 관리, 처분 등 자동차의 전 생애주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위치정보를 활용할 경우 가장 가까운 기아차 서비스센터도 안내해준다.

르노삼성 자동차는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 르노삼성’앱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관리를 위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한다. 차 정보는 물론, 소모품 교환주기를 알려주고, 정비예약 및 정비내역 조회도 가능하다.

타이어유통업체인 타이어뱅크도 지난 2016년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 전국 매장 위치나 타이어 관리 상식을 제공해준다. 처음 다운 받는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와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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