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박물관]②‘청정’ ‘품질’ ‘건강’ 전하는 삼다수 광고모델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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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우 기자I 2019.04.26 06:50:00

2006년 광고 모델로 ‘연예인’ 첫 기용
소중한 가족 위한 물, ‘건강’ 콘셉트
2016년부터 감성 자극 마케팅 강화
“신뢰도 높은 모델로 우수한 품질 알려”

삼다수 광고 캠페인 캡처.(사진=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먹는샘물 ‘제주삼다수(이하 삼다수)’가 최근 새로운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배우 김혜수를 발탁하면서 청정과 품질, 건강을 테마로 한 남다른 모델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삼다수는 1998년 3월 출시된 이후 21년간 줄곧 시장점유율과 고객만족도, 브랜드파워 부문에서 1위를 고수하며 제주도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 화산암반수의 청정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변화하고 있는 사회 트렌드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으로 지속적으로 소비층을 넓히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삼다수는 1998년 첫 출시 이후 2005년까지 가족, 자연을 주제로 한 광고를 진행해왔다. 본격적으로 연예인 모델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2006년 배우 유호정·이재룡 부부와 TV 광고를 찍으면서부터다. 소중한 아이와 가족을 위해 ‘물맛이 살아 있는’ 삼다수를 권하는 주부 유호정과 물맛에 감탄하는 이재룡을 통해 품질을 강조했다.

2008년에는 배우 이요원의 깨끗하고 맑은 분위기와 제주의 아름다운 유채꽃 밭, 한라산의 눈꽃이 어우러진 이미지 중심의 TV 광고를 선보였다. 제주의 청정 자연과 이요원의 만남을 통해 맑고 깨끗한 삼다수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1998년 3, 4월 삼다수 첫 지면 광고.(사진=제주자치도개발공사)
2009년부터 2015년까지의 광고 캠페인은 어린이와 일반인 모델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화산암반으로 걸러진 자연의 선물이라는 포인트에 집중해 ‘청정’, ‘순수’, ‘자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세계자연유산 등 유네스코 3관왕에 오른 세계 제일의 제주 청정 환경 유산의 가치와 제주 물의 가치를 결합해 효과를 극대화한 전략이었다.

삼다수는 2016년 자연환경을 테마로 한 전략에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전략으로 수정했다. 젊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가수 태연과 규현을 더블 캐스팅해 프로젝트 밴드 ‘고맙삼다’를 결성했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명곡 ‘제주도의 푸른 밤’을 재해석한 음원을 발매하고 이를 활용해 제주 여행을 주제로 한 TV 광고를 진행했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던 배우 조정석을 기용해 ‘대한민국이 아끼는 물’이라는 콘셉트로 삼다수가 청정 제주의 ‘귀한 물’로 만들어지는 탄생 과정을 소개했다. 지하 420m 화산 암반층이 자연 필터 역할을 해 18년 동안 거르고 거른 제주의 맑은 물중에 단 0.08%의 물만 삼다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2000년 2월 삼다수 광고.
출시 20주년을 맞은 2018년에는 순수하고 밝은 청년의 이미지를 가진 배우 겸 가수 이승기를 새 홍보 모델로 기용, 건강을 우선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특별한 물, 건강한 물’ 삼다수를 알렸다. 젊은 세대와 부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통을 하는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으며 음용수를 넘어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로써 삼다수의 특별함을 알렸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지난 21년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은 원동력은 품질이며 향후 시장 리더십 강화의 핵심 역시 품질”이라며 “삼다수의 우수한 품질과 건강한 삶에 건강한 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신뢰도 높은 모델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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