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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2분기 수익성 대폭 악화...목표가↓-대우

김세형 기자I 2014.05.09 07:45:08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9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2분기에는 수익성이 대폭 악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김창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올 2월24일부터 시행된 웹보드 규제 파급력은 우려보다 더 심각하게 실적에 반영됐다”며 “1월과 비교해 3월의 웹보드게임 게이머와 과금 고객수는 40~50% 감소하고 매출액은 60%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분기는 웹보드 규제 영향이 전체 기간에 걸쳐 반영되는 첫 번째 분기로 수익성 추가 악화가 우려된다”며 “모바일 기대작과 축구 게임 등 PC게임 신작 출시 효과는 하반기에 집중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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