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IG투자증권은 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5, 9월 황금연휴를 맞아 장거리 비중 증가·자유여행(FIT) 강화로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2.4% 감소한 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러시아 비자 규제가 완화되고 여행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장거리 비중이 늘었지만 성수기 지역인 동남아와 일본의 회복이 더뎠고 성과급 제도가 변경되면서 비용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보다 5, 9월 황금연휴로 확대될 시장점유율에 주목했다. 실제 지난달 1일 기준 월별 패키지 예약률이 5월 28.3%, 6월 28.8% 상승했고 온라인과 FIT 판매 비중 역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 연구원은 “패키지부문에서 장거리 비중이 증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외형은 FIT이 강화되면서 두자릿수로 성장할 것”이라며 “수익성과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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