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아일랜드, 스포츠 프로덕션 커무브와 제휴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니온 아일랜드(대표이사 박종일)가 지난 7일 스포츠 문화 프로덕션 ㈜커무브(대표이사 원준호)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유니온 아일랜드는 모바일 운동 및 다이어트 정보 제공 서비스 ‘스포츠앤세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 스타트업이다. 전문 트레이너로 구성된 멘토들과 쪽지보내기 기능으로 1:1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온 아일랜드는 BMW코리아미래재단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제3회 포스코(005490) 벤처파트너스의 지원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커무브는 지난해 ‘좀비런’ 이라는7000명 규모의 스포츠 문화이벤트를 진행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양사는 아이디어 및 우수기술 발굴을 통한 기회 창출,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공동 사업 실시 및 수익 분배에 있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종일 ㈜유니온 아일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스타트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다 더 즐겁고 건강한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함께 힘쓸 것을 다짐했다.

원준호 ㈜커무브 대표이사는 지난 해 유니온 아일랜드에서 출시했던 ‘스포츠앤세이’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번 좀비런 행사를 통해 양사가 추구하는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유니온(마케팅) 커무브(기획&총괄)로 열리는 좀비런 행사는 오는 12일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4월 25일 서울랜드를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