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대한생명과 통신과 보험서비스를 결합한 컨버전스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양사 고객 등을 대상으로 제휴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의 첫 번째 상품으로 통신비를 지원하는 연금보험을 출시했다. 대한생명은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및 2년 이후 단말기 교체비용도 지원하는 ‘U+한화연금보험’을 10일부터 판매한다.
U+한화연금보험은 통신비를 지원해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연금보험으로 연금가입시 가입 후 3개월간 매월 1만원, 이후 21개월 간 월 납입 보험료의 10%를 통신비로 지원해 주는 상품이다.
가입 후 2년이 지난 시점에는 월 납입 보험료의 50%를 휴대폰 교체비용으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월 30만원 보험료 납입자는 초기 3개월간 매월 1만원, 이후 21개월간 매월 3만원을 지원받고 가입 후 2년이 되는 시점에 15만원을 받을 수 있어 총 81만원이 지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보험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생명과 LTE를 선도하는 LG유플러스와의 융합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컨버전스 상품 출시를 통해 양사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너지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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