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해외 언론에 따르면 영국 로더햄에 사는 자라 하트숀(15)은 피하지방과 피지선의 불균형으로 피부 전체가 울퉁불퉁해지는 희귀병인 ‘지방이영양증’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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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숀은 “학교에 가면 나를 선생님으로 오해하고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다”며 “교복을 입고 평범하게 살아보는게 소원이다”고 말했다.
최근 하트숀은 일본의 전문가를 찾아가 주름개선을 위한 콜라겐 주사를 맞았다. 소녀는 “내 외모가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됐다”며 “향후에는 피부리프팅 수술을 통해 내 외모를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트숀의 사연은 2년 전 국내외에 소개된 바 있어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지만, 소녀는 아직 중년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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