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KCC(002380)에 대해 지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원용진 애널리스트는 "KCC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도료 부문의 업황이 좋다"며 "건설용 페인트 수요는 다소 줄었지만 자동차 및 조선 산업의 페인트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주택건설경기 부진으로 폴리염화비닐(PVC) 건자재 부문의 실적은
부진한 상황"이라면서도 "국내 시장 40%를 점유하고 있는 유리사업은 여전히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폴리실리콘 공장 폐쇄로 더이상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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