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LG CNS와 유플러스의 합병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LG CNS와 유플러스가 합병해야할 만큼 사업적 필요성은 낮다"며 "더욱이 LG CNS의 현금 보유액이 936억원이고 배당후 연간 현금유보액이 1000억원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일부에서 제기한 유플러스의 투자자금 보충을 위한 합병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주주 LG(003550)입장에서 합병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GS의 경우 GS홈쇼핑 매각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는 "GS(078930)의 경우 GS그룹이 언론에서 밝힌데로 GS그룹이 GS홈쇼핑(028150)을 매각해야할 필요성이 낮을 뿐더러 GS홈쇼핑의 시가총액와 GS의 지분율을 고려할 경우 매각시 현금유입도 2500억~4000억원선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GS그룹의 대우조선 인수 재추진 역시 매각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시장의 추측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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